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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lomacy

아르헨티나 Misiones에서 열린 160차 남아메리카 공동 시장(Mercosur) 정상회담에서 아르헨티나 대통령 Alberto Fernández가 남아메리카 공동 시장의 임시 의장직을 브라질 대통령에게 이양할 때 한 연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전 대통령

Image Source : Wikimedia Commons

by Alberto Fernández

First Published in: Jul.04,2023

Aug.17, 2023

마지막으로, 나는 이 회의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 우리와 함께 지난 일들을 회고해 주신 분들,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며 우려와 걱정, 제안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는 간과하고 싶지 않은 한 가지 이슈, 즉 베네수엘라 문제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베네수엘라 문제를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회상하기에 내가 대통령이 된 이후 아르헨티나가 리마 그룹을 떠난 것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개입 정책이 베네수엘라 사람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우리가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베네수엘라를 떠난 망명자의 수는 주로 베네수엘라가 겪은 경제 제재의 결과입니다. 따라서 첫 순간부터 우리는 연락 그룹의 일원이 되어 베네수엘라 정당들과 마주 앉아 베네수엘라가 더 나은 민주주의와 더 나은 제도적 틀을 향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그들과 대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유엔이 Michelle Bachelet 보고서를 통해 베네수엘라의 인권 상황에 의문을 제기했을 때, 우리는 Bachelet의 보고서를 취합한 다음 유엔 인권 고등 판무관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베네수엘라가 인권에 대한 완전한 존중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것은 완료되었습니다. 우리는 파리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회동을 통해 대화를 재개했고, 그 자리에서 다시 당사자들을 앉혀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그 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연장 회의가 열렸는데, 내가 착각한 것이 아니라면 이 대화는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지금 전(前)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었던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일어난 일은 우리가 고려하고 대화 테이블에서 제기하고 있는 문제인데, 이 문제는 제기되어야 한다고 우리는 믿고 있다. 베네수엘라 문제는 다른 나라가 베네수엘라 내정에 간섭하지 않고 베네수엘라 사람들끼리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친애하는 대통령 그리고 친구 여러분, 압도(Abdo) 파라과이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베네수엘라가 제도와 인권을 존중할 것이라고 우리가 보장한다면 베네수엘라인 간의 대화를 복원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날 베네수엘라 국민은 이러한 제재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제재는 베네수엘라 국민에게만 피해를 줄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며칠 전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분쟁에 대한 보다 폭넓고 완전한 시각을 가질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누군가가 비난했을 때, 내가 말하고 있는 것이 진실된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나는 룰라 대통령의 생각을 지지했습니다. 나는 특히 살면서 문제가 어떻게 극복되고 있는지를 지켜보았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는 늘 나타납니다. 부인하지는 않지만 문제를 제기 할 곳은 대화 테이블 인 것 같습니다.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그리고 우리와 같이 대화 테이블에서 사라진 모든 사람들이 베네수엘라에 관한 대화 테이블에 합류한다면 매우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베네수엘라인을 진정으로 돕고 싶다면, 베네수엘라인들이 대화로 돌아가 그들의 권리의 충만함과 제도적 자질의 충만함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보장을 다시 한 번 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베네수엘라에 관한 대화 테이블에 앉읍시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내가 남아메리카 공동 시장의 임시 의장으로서가 아니라 아르헨티나 대통령으로서 이런 일들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들은 각국의 대통령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즉, 각국의 독립과 자주성을 보장하고, 그 나라에서 민주주의나 대화가 결렬될 때 대화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이런 일들은 눈에 띄지 않는 문제가 아닙니다. 대화 테이블에서 나는 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친애하는 마리토.

 

이 시점에서 남아메리카 공동 시장의 임시 의장직을 자매국인 브라질 연방 공화국에 넘겨주는 것은 아르헨티나와 개인적으로 나에게 엄청난 영광입니다. 이 기회에 나는 남아메리카 공동 시장의 상징인 망치를 위대한 대통령이자, 친애하는 친구이며, 모든 아르헨티나인들의 소중한 친구인 루이스 이그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에게 넘겨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친애하는 친구여, 내가 항상 인식해 왔고 또 항상 당신을 특징지었던 신념과 정치적 명료성을 가지고 남아메리카 공동 시장을 이끌 책임이 당신 손에 있음을 이해합니다. 친애하는 친구여, 당신의 도전은 우리의 도전이고 당신의 결정은 우리의 결정입니다. 나는 2023년 다음 회기 동안 남아메리카 공동 시장의 리더십의 일원으로 용기를 가지고 당신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것이 당신의 망치입니다.

First published in :

Casa Ros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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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o Fernánd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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