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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의제에 관한 또 다른 중요한 행사는 여러 중앙아시아 싱크탱크가 공동으로 주최한 "중국 + 중앙아시아 5개국"의 제2차 포럼이었다. 이 포럼에 참가한 싱크탱크는 다음과 같다: 중국 사회과학연구원 (CASS)의 러시아,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 연구소, 카자흐스탄 대통령 산하 카자흐스탄 전략연구소, 키르기즈 공화국 대통령 산하 국립 전략 연구소, 타지키스탄 공화국 대통령 산하 전략 연구 센터, 투르크메니스탄 외무부 산하 국제 관계 연구소,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대통령 산하 전략 및 지역 간 연구소.

모든 포럼 참가자를 위한 연결 고리는 중국 사회과학연구원의 러시아,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 연구소와 고위급 싱크탱크 위원회 사무국 그리고 러시아,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 연구를 위한 전(全)중국 협회의 지원을 받는 중국 사회과학원 이었다.

베이징의 중앙 통신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이틀간 진행되었는데, 프로그램에는 위에서 언급한 싱크 탱크의 수장, 각국 대사, 외무 장관, 상하이 협력 기구 사무총장의 연설이 포함되었다. 이들 초청 연사들은 공동 개발을 위한 새로운 방법과 형식을 찾는 데 전념하는 이번 포럼의 "의제"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들을 고려했다. 포럼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다양한 시사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중국-중앙아시아의 각 국가 및 중국-중앙아시아 지역 전체와의 관계가 현재 단계에서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중국-투르크메니스탄과 관련하여, 투르크메니스탄 외무부 산하 국제관계연구소 소장인 Djumamurad Gurbangeldiyev는 투르크멘-중국 협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언급하면서, 특히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멘 대통령의 지도하에서 추진력을 얻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의 평화적 외교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었으며 또 이 정책이 국제관계 시스템에서 개척자 정신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현대 시대, 전 세계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중립적 법적 지위를 매우 존중한다. 국가 원수 주도의 평화 애호 정책과 외교의 우선 순위 분야/방향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관계에 특별한 역할이 부여된다. 중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우호 파트너 국가 중 하나이다. 

투르크멘과 중국인은 수 세기에 걸친 역사적, 정신적, 문화적 유대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공통의 역사적 뿌리와 역사 속으로 깊숙이 파고드는 우정의 결속이 투르크멘-중국 국가 간 협력의 기초를 형성하는데, 과학 및 교육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이 특별히 중시된다. 이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2021년 11월에 개최된 제1차 분석 센터 전문가 포럼 "중국 + 5개 중앙아시아 국가' 가 국제관계 주요 이슈와 중앙아시아 국가와 중국과의 협력에 관한 당사자의 새로운 접근법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대화 현실에 따라 현재 열리고 있는 파트너십 발전의 넓은 지평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중국 간의 새로운 협력 영역을 형성한다. 이것은 투르크메니스탄의 대외정책 전략이 성공했다는 분명한 증거이다.

투르크메니스탄 고등외교학 교장은 Hero-Arkadag가 2022년 1월 중국 +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담 연설에서 세계 정치 문제에 대한 전략적으로 중요한 제안과 이니셔티브를 널리 홍보하는 사람은 중앙아시아 국가 원수들이라고 강조한 사실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중앙아시아는 막대한 천연자원과 유리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지역임을 강조하였다. 국제관계 시스템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중요성은 대규모 매장량, 특히 에너지 자원, 유리한 지정학적 및 지정경제적 이점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다. 20세기 말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자신의 협력 궤도에 포함시키려는 국가들의 수가 증가했다. 이것은 지난 20년 동안 "중앙아시아 +" 라는 문구가 정치 용어로 널리 사용되었다는 사실에 의해 확인된다. 그리고 "중앙 아시아 +" 라는 형식에 관심을 보인 최초의 국가 중 하나인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지정학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투르크멘 대학교 총장은 중국 정책이 지향하는 주요 방향의 특징에 주목하면서 고대 중국의 원칙에 기반하고 세계의 선진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천상 제국(중국)의 외교 정책은 협력을 통해 세계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것이 중국의 이익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평화, 안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국제적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데 있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정치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안보 및 대테러 분야의 노력을 통합함에 있어 중국 주도로 설립된 상하이협력기구(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와 협력하고 있다.

투르크멘 대학교 총장 연설은 또한 오늘날 국제관계에 퍼져있는 상호불신을 제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는 Hero-Arkadag의 새로운 철학즉, "대화는 국제 생활에서 평화를 보장한다"는 그의 새로운 철학을 이행함에 있어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의 파트너십이 특히 중요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에너지가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파트너십의 핵심 요소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 아시다시피 강력한 중국 경제가 운용되기 위해선 에너지 용량의 상당 부분이 외부에서 수입되어야 한다. 중국은 급속하게 발전하는 경제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제공받는 데 있어 중앙아시아의 역할을 아주 중요시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투르크멘과 동시에 중국 외교의 큰 성공의 예는 Hero-Arkadag의 주도로 매우 짧은 시간(2년 남짓)에 건설된 투르크메니스탄-중국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모든 인류의 이익을 위해 에너지 자원을 사용한다는 원칙에 투철한 투르크메니스탄의 약속의 또 다른 명백한 증거이다.

교통 분야의 발전도 중요하다. 중국이 실크로드의 창조지이자 출발점이라면 투르크메니스탄은 그 중심이자 원동력이다. "중국 + 중앙아시아 5개국" 협력의 틀 내에서 3천년의 새로운 지정학적, 지경제적 현실을 감안할 때 위대한 실크로드의 부활에 큰 중요성이 부여된다. 유라시아의 경제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부여하기 위해 고안된 Hero-Arkadag의 "실크로드의 부활" 프로젝트는 그 철학과 지경제적 내용에서 중국 프로젝트인 "일대일로"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이미 구현되고 진행 중인 다자간 운송 및 환승 프로젝트는 중국 + 중앙아시아 5개국 간 상호 교류의 이익에 부합한다.

나는 새로운 조건에서 우호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하는 전략적, 지역적 안정의 요소로서 "중국 + 중앙아시아 5개국" 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계속해서 언급하고 싶다. 2000년대 초, 상호 작용과 교류를 위한 많은 유사한 플랫폼이 세상에 등장하고 구체화 되었다. 그러나 네 생각에는 시간과 삶의 현실이 보여주듯이 오늘날 중국 + 중앙아시아 5개국 프로젝트는 발전 가능성이 큰, 가장 유명하고, 권위 있는, 다자간 형식 중 하나 이다. 그리고 중앙아시아 지역 사람들과 중국 사이의 유대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는 자연스럽고 논리적이다. 오랜 소통의 과정에서 인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상호 교류, 좋은 이웃, 지식 및 성과의 교환의 거대하고 독특한 경험이 축적되었다.

위대한 실크로드는 중국에서 시작해 중앙아시아 영토를 통과했으며 국가 간 무역 관계를 발전시켜 현재의 중앙아시아 영토를 포함해 세계가 평온하고 안정된 상황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미 보여주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는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독립을 획득하고 중국과 적극적인 전방위 관계를 재개했을 때 구체화된 것은 뛰어난 유산에 대한 의존, 역사적 운명의 연속성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의심할 여지 없이 현재 중앙아시아 역내 모든 국가의 협력은 세계 평화와 안정에 뚜렷한 건설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 평화와 안정은 글로벌 의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의 근접성과 일치성에 기반한다. 우리는 함께 국제 문제의 평등과 정의, 영토 보전의 존중, 주권 국가의 문제에 대한 불간섭,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의 이행을 위해 함께 할 것이며, 또한 국제 테러리즘, 극단주의 및 기타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 공동체가 취하는 조치를 지지합니다. 

얼마 전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은 중국과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했다. 상호 신뢰, 우호, 긴밀한 협력의 지난 30년 동안, 상호 존중, 선린, 우호, 상호 지원 및 호혜의 기본 원칙을 견지함으로써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건전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유형의 관계를 건설할 수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오늘날 세계는 한 세기 동안 볼 수 없었던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국제 정치와 경제의 구조는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조정이 필요하다. 지정학적 분쟁과 무질서한 글로벌 거버넌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나 지역적으로 개발에 대한 새로운 도전 과제가 제시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 중앙아시아 5개국 파트너십의 틀에 따른 중앙아시아 국가와 중국 간 객관적인 상호 이익이 존재하면 효과적인 협력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추가 기회가 열린다.

그들의 거대한 잠재력을 활용하여 이 동맹의 국가들은 "중국 + 중앙 아시아 5개국"의 틀 내에서 상호 협력의 메커니즘을 현대화하기 위한 여정을 설정했다. "중국 + 중앙아시아 5개국"의 틀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포괄적인 화해를 위한 구체적인 기구로 등장한 순간부터 중앙아시아 지역의 안정적인 발전에 중요한 요소였으며 지금도 그러하다. "중국 + 중앙아시아 5개국" 의 틀내에서의 추가 협력은 사람들의 복지를 개선하고 생활 수준을 크게 높일 것이다.

나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모든 국가들이 그들의 권위와 확립된 협력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국제 문제에서 평화와 신뢰라는 새로운 의제를 수립하고, 긴장을 완화하고, 분쟁 고조를 막고, 유엔 헌장에 근거한 분쟁과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대화와 협상으로 나아가는데 이바지할 것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