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lomacy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문 행사에 관한 언론 성명
Image Source :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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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lo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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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Published in: Mar.29,2024
Jun.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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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신세계 금융협정' 정상회담에 참석했을 때, 우리 대표단을 파리에서 환대한 것에 대해 답례를 하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지난 3일 동안, 우리는 국빈 방문을 위해 COP30의 본거지인 벨렘(Belém), 프로섭(Prosub)이 있는 이타가이(Itaguaí), 그리고 이제 브라질리아(Brasília)에 들려서, 광범위한 의제를 수행했습니다.
이와 같이 진실된 마라톤은 프랑스와 브라질 간의 협력과 우정의 폭을 느끼게 해줍니다.
전통적인 강대국 중에서, 프랑스보다 브라질에 더 가까운 국가는 없습니다.
그리고 신흥 강대국 중에서, 브라질보다 프랑스에 더 가까운 국가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오늘날 매우 복잡한 국제 전망 속에서, 우리 국가들 간의 대화는 구조적 불평등을 극복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세계를 이룩하기 위한 노력을 조성하고, 글로벌 사우스 지역과 선진국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합니다.
브라질과 프랑스는 민주적 대화를 통해 공동의 글로벌 비전을 진전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우리의 비젼은 비생산적인 금융보다는 생산을 우선 순위에 두었고, 이기주의보다는 연대를, 전체주의보다는 민주주의를, 약탈적 착취보다는 지속가능성에 우선 순위를 두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환경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 단순히 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과거에, 우리는 아마존의 불법 산림 개간을 50%로 줄였으며, 2030년까지 완전히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파트너십을 활성화하는 상징으로써, 오늘 우리는 새로운 행동 계획을 받아들였고, 우리의 협력을 새로운 분야로 넓혔습니다.
여기에는 생태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자금 조달, 생물 경제, 농업, 공공 행정, 디지털 문제, 인공 지능의 발전, 그리고 양국의 의제에 관한 인권과 양성 평등의 강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는 오늘 우리가 기념하는 20개 이상의 협정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어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개최되지 않았던, 상파울루에서 열렸던 브라질-프랑스 경제포럼의 성공에 관해서 논의했습니다.
우리는 작년에 84억 달러에 달했고 앞으로도 더 성장 가능성이 있는 무역을 더 확대하고 다변화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프랑스는 브라질에서 세 번째로 큰 투자국으로, 고용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 에너지, 국방, 그리고 첨단 기술 분야에서 강한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성장 가속화 프로그램(Programa de Aceleraço do Crescimento - PAC)과 신산업화 프로그램에 의해 촉진된 인프라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시했습니다.
저는 G20 브라질 대통령직의 초석으로서 불평등 퇴치를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기아와 빈곤에 반대하는 글로벌 연맹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브레튼 우드 기구 창립 80주년을 맞아 마크롱 대통령과 저는 G20이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과 다자주의 강화를 주장하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는 데 공감합니다.
우리는 또한 브라질이 G20 내에서 옹호하고 있는 공정하고 진보적인 국제 조세에 대한 제안과 일치하여, 슈퍼 부자들이 그들의 정당한 몫의 세금을 내야 할 시기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전략적 파트너로서, 인류가 직면한 주요 딜레마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는 극단주의의 그늘 아래 있습니다.
정치를 부정하고 '혐오 발언'을 퍼뜨리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브라질은 2023년에 정보와 민주주의를 위해 프랑스 이니셔티브 파트너십에 가입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유포를 촉진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인공지능 지배에 관해서 진정으로 다자간 논의를 추진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러한 기술을 소유하고 있는 부유한 국가들을 기본적인 인터넷 접속이 불안정한 개발도상국들로부터 분리시키는 새로운 분열이 나타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저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대화와 평화 수호에 있어서 브라질의 변함없는 믿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가 대화와 국제법이 우세한 분쟁 없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와 가자 지구의 분쟁에 대응하는데 있어서 안보리의 무능은 심상치 않으며 설명할 수 없는 일입니다.
라마단 기간 동안에 가자 지구의 최근 휴전 지침을 준수해야 할 의무에 의문을 제기하는 주장은 다시 한번 이사회의 권위를 훼손시켰습니다.
집단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규칙이 지배하는 세계를 논의한다는 것은 정글의 법칙으로 돌아가는, 세기의 역행을 의미합니다.
브라질은 모든 형태의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공포증을 전면적으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교적 편협성이 우리들 가운데 자리잡도록 허용할 수 없습니다.
유대인, 무슬림, 그리고 기독교인들은 브라질에서 항상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살아오고 있고, 우리가 오늘날 보고 있는 현대 국가 건설에 기여해 왔습니다.
친애하는 친구 마크롱, 프랑스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하고 인권을 유지하면서, 경제를 현대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우리의 공동 노력을 실현시킵니다.
강렬한 3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앞에는 여전히 많은 일들이 남아 있다고 확신합니다.
미래는 우리 국가들이 함께 협력하고, 개발하며, 창조할 수 있는 수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다시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First published in :
브라질 공화국의 대통령
사진 출처: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2.0"에 따라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Palácio do Planal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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