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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lomacy

우크라이나에 관한 재정리: 푸틴과 김정은의 사랑은 평화 계획에 대한 서방의 혼란과 대조된다

푸틴과 김정

Image Source : Wikimedia Commons

by Jonathan Este

First Published in: Jun.20,2024

Jul.29, 2024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수요일에 북한과 안보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푸틴 대통령이 여전히 환영 받는 몇 개 안 되는( 또는 지난 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발부한 전쟁범죄 영장에 따라 체포되지 않은) 국가들 중 하나인 베트남을 갑작스럽게 방문하였다. 그는 올해 초 그의 대선 승리와 러시아의 안정과 지속성을 유지한 것에 대하여 토람 대통령으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한편, 푸틴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베트남 국민들의 독립과 통합을 위한 투쟁에 대하여 소련의 역사적 지원이 상당히 많이 이루어졌으며, 베트남의 "외세 침략자에 대한 영웅적인 투쟁"을 역설적인 암시 없이 언급했다. 

 

그의 방문은 미국의 통제로부터 자유로운 새로운 "다극화의" 국제 질서를 촉진하려는 푸틴의 전략의 일부로서 비난 받아왔다. 그러나, 실용적인 베트남인들이 이미 지난 9개월 동안 조 바이든과 시진핑을 주최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하노이의 "대나무 외교"는 중국을 한쪽 눈으로만 바라보는 “능동적으로 중립적인” 것에 의존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최근에 미국, 호주 및 한국과의 관계도 업그레이드했다. 따라서, 베트남 지도부가 호의적인 표현을 많이 할 것이지만, 현 상황에서 더 구체적인 것에 전념할 가능성은 적다. 

 

북한은 그러한 외교적인 고상함을 거의 알지 못하며, 친교국들에 관해서도 선택의 여지가 적다. 러시아와의 새로운 협정에 대해서는, 만약 공격을 받을 경우에, 각 나라가 상대방을 도와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세부 사항들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의제의 상위 안건은 러시아의 군사적 요구 사항이었을 것이다. 북한의 포격과 탄약 공급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적으로 무기를 제공하지 않으려는 미국과 중국의 강력한 제재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러시아의 첨단 군사 기술에 관한 노하우와 자국의 굶주리고 있는 국민들을 먹여 살리는 경제적 지원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양국 간의 따뜻한 관계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공식 발표문들은 "공동의 역사의 영광스러운 전통에 기초하여" 러시아와 북한 간의 "전통적으로 우호적이고 좋은" 관계를 강조했다. 

 

요크 세인트 존 대학의 역사학 수석 강사인 로버트 반스는 이것은 김 위원장에게는 김일성 할아버지 북한 지도자가 만주에서 일본과 싸우는 소규모 유격대를 이끌었던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한국 공산주의자였던 1930년대를 회상하는 가정사와 같은 것이라고 기술했다. 김 위원장은 2차 세계대전의 많은 부분을 소련에서 보냈고, 그곳에서 그는 붉은 군대에 입대하여 소령으로 올랐다. 전쟁 후에, 그는 스탈린에게 지명되어 조선노동당을 이끌었으며 1948년에 북한이 설립되었을 때 북한의 지도자가 되었다. 

 

한국 전쟁은 소련과 서방 간의 핵 대결로 거의 이어질 뻔했다. 반스는 최근에 양국 간의 빈번한 관계가 극적으로 치닫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최근의 유럽의회 선거를 참고로 한다면, 푸틴이 어느 정도 지지를 명령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가 북한과 같은 천박한 국가들만은 아니다. 나타샤 린드슈테드가 여기에서 지적했듯이, 독일, 프랑스,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및 불가리아와 같은 EU 회원국들의 극우파 부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EU의 지지를 반대하는 점점 더 강력해지는 집단을 토해내고 있다. 

 

푸틴과 같이 반-파시스트를 공언한 사람이 독일의 대안당(AfD)이나 헝가리의 피데스 당과 같은 극우 단체들에게 호소하는 것은 직관에 어긋날 수 있다. 그러나, 린드슈타트는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과 같은 지도자들이 민주주의 기관들에 대해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믿고 있다 - 언론의 자유와 NGO의 활동을 줄이고 있는 비슷한 외국 기관들의 법을 헝가리가 채택한 것에서 알 수 있다. 그녀는 "푸틴은 이러한 가치들을 훼손하려고 노력하는 자유주의적인 서방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강하고 보수적인 지도자로 극우파들에게 보여지고 있습니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서방세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국의 지원 방식과 범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키이우에게 좋은 소식은, 최근 이탈리아 남부 푸글리아에서 열린 G7 회의에서 서부 은행 시스템에 동결된 3,500억 달러의 러시아 자산 중 30억 달러(23억 6,000만 파운드)의 이자를 우크라이나에게 500억 달러의 차관을 지불하기로 원칙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셰필드 대학의 국제관계 전문가인 그레고리 스틸즈와 휴고 돕슨은 이 합의의 세부사항들이 수개월이 걸릴 것임을 시사하면서 주의를 주었다. 

 

한편, 그들은 7명의 지도자들 중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영국의 리시 수낙,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등 5명의 지도자들이 모두 올해 선거에 직면해 있는데, 이들 중 어느 누구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기술하였다. 그리고, 한 가지 예를 들면, 바이든이 11월에 도널드 트럼프에게 패배한다면, 이 거래가 진행될 가능성이 상당히 줄어든다.

 

 

평화에 관한 정상회담


이 지도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평화 정상회담을 위해 주말에 스위스로 갔다. 버밍엄 대학의 국제 안보 전문가인 스테판 울프는 절차를 따르고 있으며, 성공적이지 못한 회의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 초청된 160개 국가와 국제 기구들 중에서, 단지 92개만이 참석했다. 바이든은 나타나지 않았고, 캐나다의 총리인 저스틴 트뤼도는 이틀 간의 회의 기간 내내 참석했던 유일한 G7 지도자였다. 

 

울프는, 테이블 위에 있는 유일한 평화안은 얼마 전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안한 것뿐이라고 기술했다. 크림반도를 포함해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완전한 철수와 그의 나라를 재건하기 위한 배상금의 지불을 요구했다. (어느 누구도 보내지 못했던) 중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와 바티칸이 주도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모임이 제안한 다른 7개의 평화안은 논의되지 않았다. 이들 대부분은 휴전을 요구했는데, 2014년에 크림반도를 불법적으로 합병하는 것을 포함해서, 러시아의 영토적 이득을 당분간은 적어도 수용할 것이므로, 키이우와 미국과 영국의 지지자들은 절대적으로 반대하였다. 

 

한편, 푸틴은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과, 현재 그의 군대가 점령하고 있는 땅 뿐만 아니라 2022년 9월에 그가 합병한 4개 지역 모두를 우크라이나가 수용하는 휴전 협정 조건을 발표하여 강한 반발을 받았다.

 

 

푸틴의 칼럼


앞에서 언급했듯이, 전장에서 상대적으로 승리한 기간들이 푸틴을 낙관적인 분위로 빠뜨렸다. 최근에 러시아의 에너지 대기업의 사장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에 따른 서방의 가혹한 제재로 인해 심각한 불이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피터 대왕의 북부 전쟁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80미터 기둥을 세울 계획을 세웠고, 그 후에 러시아는 처음으로 자국을 제국이라고 선언했다. 

 

사우샘프턴 대학의 러시아 역사 전문가인 조지 길버트가 언급한 바와 같이, 피터 대왕을 기리는 것은 러시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확실한 방법이며, 푸틴은 자신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건설한 사람의 화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피터가 러시아를 서방을 향하는 국가로 만드는 방식에서 수도를 보았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얼버무렸다. 

 

길버트는 러시아가 하노버의 통치자이기도 한 국왕 조지 1세 덕분에, 영국 뿐만 아니라 폴란드와 독일의 많은 부분과 동맹을 맺었던 분쟁에 관하여 역사적 측면을 알려주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중요한 전투는 폴타바에서 벌어졌는데, 폴타바는 지금의 우크라이나 한가운데에 있으며, 이 곳은 코사크 기병대의 균열 연대를 격파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 푸틴에게 많은 영광을 안겨 주었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푸틴이 가장 본받고 싶어하는 것은 피터 대왕의 제국주의적 업적이라고 추측한다.

First published in :

The Conver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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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an Este

The Australian and the Independent에서 기자, 칼럼니스트, 편집자로 20년을 보냈다. 2013년 The Conversation UK가 창설된 이후부터 함께해 왔다. 그 전에는 호주 Media Alliance의 커뮤니케이션 및 정책 이사로 근무하면서 미디어 법률 및 정책과 저널리즘의 디지털 혁명을 전문으로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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