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ense & Security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 오스트리아 총리 카를 네하머의 연설: 오스트리아 총리 카를 네하머는 솅겐 조약 확대를 계속해서 반대합니다
Image Source : Andy Wenzel - B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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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Published in: Aug.18,2023
Sep.04, 2023
오스트리아 총리 카를 네하머는 잘츠부르크 Mozarteum 대학교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공동기자 회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10년도 넘어 처음으로 독일 총리가 공식적으로 오스트리아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 두 국가는 이웃일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서로 얽혀져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국경 지역을 보면 그 곳은 사실상 더 이상 국경 지역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업가로서든 가정을 꾸릴 때든 사람들은 삶의 현실에서 이러한 국경을 오래 전부터 극복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 함께 성장했습니다.” 숄츠 독일 총리는 처음으로 오스트리아를 방문했으며 군의 명예훈장도 받았습니다. 에너지 공급과 같은 양국 간 이슈 이외에도, 양국 정상 간 실무 회의에서는 솅겐 지역 내 불법 이주 및 국경 통제에 맞서 싸우는 문제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네하머 총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독일연방공화국과의 파트너십은 특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유럽 정책을 만들고 유럽 연합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지에 대한 문제를 다루면서 매우 자주 동맹을 맺기 때문입니다. 오스트리아와 훌륭한 경제 관계를 갖고 있는 독일은 관광 분야에서도 오스트리아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 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여기에서 많은 협력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그리고 내용적 측면에서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주요한 과제가 있습니다. 첫 번째 과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그에 따르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고, 또다른 과제는 불법 이주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우리 두 정상은 효과적인 국경 보호를 위해서 체류가 허용되지 않는 사람들을 조속히 본국으로 송환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선 불법 이주민의 본국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계가 확립되고 확대되어야 하며 또 이들 국가에서 고용이 창출되어야 합니다. 네하머 총리는 말했습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이 문제에 관한 한 한편입니다.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국경 보호와 빠르고 신속한 망명 절차가 갖추어지고, 또 유럽 연합 내에서 질서와 안보를 보장할 수 있을 때에만 유럽 프로젝트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솅겐(Schengen) 조약도 논의되었습니다. 네하머 총리는 오스트리아의 관점을 제시하고 2022년 오스트리아에서 112,000명이 망명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망명 신청자 중 75%는 유럽 연합 국가를 횡단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등록된 사람들이었습니다. 네하머 총리는 말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그 숫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독일에서는 이 숫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럽 연합내 연대 공동체이므로 이 숫자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독일에서 오스트리아까지의 국경 통제에서 보듯이 현재의 솅겐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국경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유럽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가 조치를 추진할 때 독일과 함께할 것입니다.” 네하머 총리는 또 말했습니다: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국경에서의 시범 프로젝트, 튀니지와의 합의 등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조치들이 취해졌고 이런 조치들은 미래 지향적일 것이라고 믿습니다.”
네하머 총리는 기쁘게 말했습니다: “독일은 에너지 안보 문제에 있어서도 중요한 파트너 입니다. 올해 오스트리아는 가스를 충분히 확보하고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독립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 8월에 자체 가스 저장 시설을 90%까지 채웠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에너지 독립은 가스 대체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준 독일 덕분에 달성되었습니다. 건설되어 온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오스트리아와 독일 간 연결에 대한 작업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이 터미널은 이후 오스트리아의 에너지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독일은 앞으로 파이프라인 인프라를 통해 오스트리아에 녹색 수소를 들여오는데 있어 오스트리아의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네하머 총리는 말했습니다: “이탈리아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를 거쳐 오스트리아와 독일로 녹색 수소를 가져오기 위해 남쪽 회랑을 만들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미래를 위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화석 에너지로부터 더욱 독립하고, 국민을 위해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며, 유럽 연합 내에서 양국 간 파트너십과 우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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