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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정책 및 조사 연구 센터(PCPSR)가 20/3/2024년에 발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인의 12%만이 알-아크사 홍수 작전에 관한 이집트의 입장에 만족했다고 한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이집트의 상황 대처가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이집트의 역할을 약화시켰고, 이집트의 이미지, 지위 그리고 지역 역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집트 관직의 결정요인

알-아크사 홍수 작전에 대한 이집트의 입장은 다양한 결정 요인과 영향 요인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1.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이집트의 중추적인 역할을 지지하고자 하는 열망은 이집트의 지역적 위상을 지지하고 미국과의 관계를 촉진시키는 중요성에 의해 힘입은 것이다. 최근 수십 년 동안에, 이집트는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영향력을 독점하고자 했고, 아랍이나 지역 경쟁자들의 부상을 저지했다. 이러한 목표는 특히 팔레스타인의 화해를 촉진시켰을 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의 저항과 이스라엘 간의 중재 노력을 관리하는 데까지 확대되었다. 

2. 캠프 데이비드 협정은 이스라엘과의 선진적인 정치, 경제 및 안보 관계를 조성하면서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이러한 관계는 이집트 대통령 '압델 파타 알시시'의 재임 기간 동안에 현저하게 강화되었다.

3. 안보 문제는 이집트와 더 넓은 아랍 지역에서 팔레스타인 저항에 대한 동조적인 대중 운동의 확대 가능성과 관련이 있다. 알-아크사 홍수 작전에서 얻은 깊은 영감과 시오니스트 프로젝트에 대항함으로써 현상 유지를 바꾸려는 신념에 힘입어, 아랍의 봄을 재점화하고 아랍의 거리를 부흥시키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러한 정서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그들의 의무를 무시하고 내부 통치를 실패한 것에 대한 인식 때문에,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만행에 대한 분노와 아랍 정권에 대한 불만의 증가로 인하여 더욱 악화되었다. 

4. 팔레스타인인들이 GS에서 이집트 영토로 대규모 이주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 안보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에 대한 우려는 이집트를 이스라엘과의 분쟁으로 끌고 갈 수 있고, 캠프 데이비드 협정을 위태롭게 할 수 있으며, 이집트와 이스라엘 관계의 안정성을 방해할 수 있다. 

5. 특히 이집트 무슬림 형제단 (MB) 운동과의 긴장된 관계와 이 지역에서 이슬람 운동에 대한 광범위한 회의론 속에서 팔레스타인 저항의 이슬람적 지향에 관하여 이집트 정부 내에서 이데올로기적으로 유보가 있다. 이집트와 아랍 관리들이 이집트 내부의 역학 관계와 이 지역에서 광범위한 이슬람 운동의 존재에 관하여 잠재적인 불안정한 영향을 우려하여, 알-아크사 홍수 작전에서 팔레스타인 저항의 승리에 대해 주저하고 있다는 인식이 있다. 

6. 팔레스타인 전망에서 있어서 이집트의 공식적인 입장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와 그 정치적 목적과 일치하여 특징을 이루고 있다. 이집트는 하마스와 신중하고 비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집트와 다른 아랍 지역과 지역 단체들과의 관계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독립적인 입장과 정치적 자율성을 유지하기 위해 저항의 노력과 그러한 경향을 유보하고 있다. 

7. 이집트 경제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이집트 파운드화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하여, 경제 위기가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외국의 개입을 긴급하게 촉발시켰다. 특히, 이집트는 2023년 2월 23일에 아랍에미리트와 라스 알-헤크마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35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연합이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했는데, 2024년에 지출 예정인 20억 달러의 긴급 자금을 포함하여, 2024년 - 2027년에 74억 유로에 달하는 이집트 금융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8. GS가 외부 세계로 나가는 유일한 육상 접근 지점인 라파(Rafah) 횡단을 이집트가 통제하는 지정학적인 결정에 놓여 있다. 이집트의 이러한 통제는 2007년 이후에 GS 포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면서, 가자 지구의 저항 세력과 주민 모두에게 강력한 압력 도구로 작용했다. 알-아크사 홍수 작전에서, 이집트의 이러한 통제는 이집트에 대한 비난을 더욱 악화시켰고, 포위망의 복잡성을 강력하게 주장하게 하였으며, 고통과 식량난을 악화시킨 반면에, 이스라엘의 공격은 GS 인구와 저항을 목표로 삼았다.

알-아크사 홍수 작전에 대한 이집트의 공식적인 입장

알-아크사 홍수 작전에 대한 이집트의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볼 수 있다: 

1. 이집트는 2023년 11월 11일에 리야드에서 열린 아랍 및 이슬람 공동 정상회담에서 명시된 결의안을 정치적으로 고수하면서, 구체적인 이행 메커니즘은 없지만, GS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 중단과 원조 입국 촉진을 주장했다. 

2. 이집트는 라파 횡단을 강제로 폐쇄하고 GS에 대한 원조 흐름을 반대하는 이스라엘의 입장에 동조했으나, 횡단에 대한 권한은 이집트-팔레스타인 관할 하에 있지만, 이스라엘 측은 이에 대한 권한이 없다. 횡단에 대한 실질적인 통제권이 이스라엘로 넘어가고 개인적인 이동과 원조 입국에 대한 독점적인 권한을 이스라엘에 부여함으로써, 이집트 주권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을 의미했다. 이집트는 가자지구 원조를 위해서 항구를 설립하기로 한 미국의 결정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으며, 라파 횡단을 통한 원조 입국에 대한 이집트의 영향력과 통제력을 약화시킬 것을 염려하고 있다. 

3. 이집트 당국은 팔레스타인 저항운동이 이스라엘과의 죄수 교환 거래를 포기하도록 압박하고, 이집트의 독점적 중재를 추진하는 한편, 경쟁적인 중재 노력, 특히 카타르 중재를 배제하려 했다. 이집트가 중재를 독점하고자 하는 바람에도 불구하고, 카타르는 미국이 선호하는 중재자가 되어 성공적으로 싸움에 뛰어들었다. 

4. 이집트는 GS 거주자들을 이집트 영토로 이주시키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대하여 라파 교차로의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 이집트 국가 정보국의 디아 라쉬완 위원장은 16/2/24에 그러한 이주는 "이집트 주권과 국가 안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말했다. 

5. 초기에, 이집트 당국은 GS에 대한 이스라엘 전쟁을 비난하는 대중적인 행사들을 허용했다. 그러나, 그 후에 그들은 팔레스타인에 동정적인 대중 시위를 억제하기 위해 엄격한 조치를 시행하여, 이집트 거리는 눈에 뛸 정도로 침묵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억압은 이집트 대중이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더 작은 사건들에 반응했던 과거의 사례들과 대조된다.

결론

알-아크사 홍수 작전의 정치 및 야외 작전의 발전은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이집트의 역할과 지역 위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집트가 이스라엘과 함께 GS 포위망을 강화하는 데 협력한다는 비난이 제기되었다. 현재 진행 중인 전쟁과 관련하여 이집트의 입장이나 정치적 전략에 큰 변화가 있다는 징후는 없다. 

이집트는 정치적으로 아랍 및 이슬람의 기존의 공식적인 입장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통해 이집트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집트는 라파 횡단 폐쇄 및 원조 입국을 이스라엘의 승인과 연계하는 현재의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팔레스타인 저항 단체, 특히 하마스 및 이슬람 지하드(PIJ)와의 협력에 관하여, 이집트 당국은 신중하고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집트가 저항에 찬성하는 공개 행사를 허용하거나 GS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을 비난하는 등의 긍정적인 입장 변화를 가질 거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